세계의 전통주 특징, 담그는 법

 

세계의 전통주 특징, 담그는 법

 

 

한 나라나 지역 마다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양조법과 주요 약재로 담근 전통주들이 있는데요.

오늘 서울연희실용전문학교에서는 세계의 전통주 특징과 담그는 법을 소개해드립니다.

 

 

 

- 사진 : 농사로 -

# 한국 - 인삼주

 

한국의 대표적인 전통주로 인삼주를 들 수 있습니다.

 

인삼은 불면증, 신경쇠약, 저혈압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향이 진한 인삼을 골라 1~2 뿌리를 20~30도 정도의 소주에 6개월 이상 숙성시켜 만듭니다.

 

아침, 저녁으로 반잔씩 음용하면 건강에 좋다고 합니다.

 

 

 

- 사진 : 농사로 -

 

 

# 일본 - 시호주

 

 

시호는 미나리과에 속한 풀의 뿌리로 맛이 쓰고 차가운 성질을 지니고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시호가 들어있는 복합 한방약을 감기, 발열, 스트레스 개선 치료제로 사용한다고 하는데요.

시호주 역시 전통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 사진 : 농사로 -

# 중국 - 단삼주

 

붉은 색을 띄는 단삼은 꿀풀과의 여러해살이풀의 뿌리로 인삼과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생리불순, 관절통, 가슴 두근거림, 불면증 등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가을과 겨울에 채취한 단삼을 적당하게 썰어서 병에 담고 재료의 2~3배 가량의 소주를 부어 6개월 이상 숙성 시킵니다.

 

 

- 사진 : 농사로 -

# 인도 - 울금주

 

생강과 식물인 울금은 카레의 원료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옆구리 결림이나 소화불량, 월경통에 효과가 있어 인도에서는 오래전부터 전통주를 빚어 즐겼다고 합니다.

 

 

- 사진 : 농사로 -

# 베트남 - 육계주

 

흔히 계피라고 부르는 육계는 베트남, 인도, 중국 남부지방에 자생하는 육계나무의 껍질을 말합니다.

베트남에서는 이 육계로 술을 빚어 마시는데요.

허리 결림, 소화불량, 설사가 났을 때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 사진 : 농사로 -

# 인도네시아 - 정향주

 

요리 향신료로 쓰이는 정향은 혀를 마비시킬 정도로 맵지만 상쾌하고 달콤한 향을 지니고 있습니다.
배가 차고 아플 때, 토하거나 설사를 할 때, 식욕부진, 무릎과 허리가 시리고 아플 때

인도네이시아에서는 정향주를 마신다고 합니다.

 

 

 

- 사진 : 농사로 -

# 러시아 - 홍경천주

 

홍경천은 시베리아 지방, 중국 티벳의 해발 2천미터 이상의 고산지대에서 자라는 신비의 약초로

 

맛이 쓰고 텁텁하지만 뒷맛은 달다고 합니다.

허약체질 및 피로회복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사진 : 농사로 -

# 독일 - 산사주

 

산사나무의 열매를 건조시켜서 담근 술인 산사주는 국내 뿐 아니라 독일에서도 즐겨먹는 전통주입니다.
소화장애 특히 고기를 먹고 체했을 때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 사진 : 농사로 -

# 이집트 - 박하주

 

시원한 향이 나는 박하, 페퍼민트는 예로부터 설사약으로 사용되는 등
향신료 뿐 아니라 약용으로도 애용되었습니다.

 

박하주는 항균, 진통작용으로 위염 및 소화이상 증상에 효과적이고 두통과 피로회복에도 좋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세계의 전통주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인사동에는 한국의 전통주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전통주 갤러리'가 있답니다.

 

www.facebook.com/thesoolgallery

 

 

- 사진 : 전통주 갤러리 페이스북 -

 

전통주 전문가로부터 설명을 들을 수 있고, 직접 시음하고 구매도 할 수 있다고 하니,

관심있는 분들은 방문해보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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