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완동물학과가 추천하는 반려동물 '고슴도치'

고슴도치 키우기! 

고슴도치 키우는 팁!

 

고슴도치 사랑

 

오늘은 고슴도치 키우기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하는데요. 고슴도치를 반려동물로?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을 수 있겠지만, 이 친구들의 매력에 한번 빠지면 헤어 나올 수 없을 거랍니다. 그럼 지금부터 함께 고슴도치의 매력 속으로 빠~져 볼까요!

반려동물 고슴도치 키우기

 

보통 우리가 반려동물로 맞이하는 고슴도치는 사육용 '아프리칸 피그미'종입니다. 다 자라도 15cm가 넘지 않고 병에 잘 걸리지 않고 고슴도치의 뾰족뾰족한 털이 날리지 않아 많은 반려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고슴도치도 털갈이하듯 가시 갈이를 하는데요. 기간은 생후 5주부터 6개월 사이에 가장 많이 한다고 합니다. 고슴도치 등에는 무려 5,000여 개의 가시가 있는데요. 독은 없지만 위협을 느꼈을 땐 몸을 공처럼 웅크려서 맹수도 공격할 수 없는 막강한 방패를 만들기도 합니다.

고슴도치의 수명은 6~7년 정도로 임신할 경우 그 기간은 34~49일 정도라고 합니다. 평균 4마리의 새끼를 출산하는데요. 고슴도치도 제 자식은 예뻐한다는 속담이 떠오르네요~

고슴도치는 시각은 거의 없기 때문에 앞을 잘 보지 못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반면에 청각과 후각이 발달했는데요. 후각을 이용해서 먹이를 찾고 작은 소리에도 잠에서 일어나기도 합니다.

 

고슴도치는 잡식성으로 곤충, 지렁이, 달팽이, 민달팽이, 도마뱀, 뱀, 새알, 설치류 등을 먹는데요. 집에서 자라는 고슴도치의 경우에는 고양이 사료를 주로 먹이고 가끔 과일이나 채소를 주는 것이 좋습니다. 요즘에는 고슴도치 전용 사료가 나올 정도로 반려동물로서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랍니다.

여기서 포인트!

 

반려동물을 결정하기 전, 몇 가지 체크해야 하는 부분 중 하나는 바로 본인의 생활패턴에 적합한 반려동물인가에 대한 부분인데요. 고슴도치는 독립된 혼자만의 생활을 좋아하고 외로움을 느끼지 않는 편이기 때문에 혹 반려동물의 곁을 오래 지키지 못해서 고민하는 분들은 걱정을 덜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생후 3~5개월 된 아기 고슴도치는 친해지기 쉽지만 다 성장하는 데에는 1년 정도가 걸리기 때문에 가능한 어렸을 때, 친해지기 쉬울 때 키우는 것이 좋겠죠? 또한 사람처럼 동물들도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에 고슴도치의 경우도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환경 조성이나 배변 훈련 등을 해 준다면 더 빨리 친해지기 쉬울 것입니다.

여기서 잠깐!

 

고슴도치는 냄새가 심하게 나는 편이기 때문에 목욕을 2주에 1번은 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행히 고슴도치는 목욕을 굉장히 좋아하는데요. 목욕을 시켜야 하는 반려인의 부담을 확~ 죽여주는 친구랍니다. 목욕 방법은 물에 고양이용 샴푸 등을 풀어서 칫솔 등으로 머리에서 꼬리 방향으로 닦아주면 된답니다.

 

알면 알수록 사랑스러운 반려동물, 고슴도치! 어쩌면 강아지나 고양이같이 친숙한 반려동물은 아닐지 모르지만, 고슴도치의 성향과 주의할 점 등을 알고 가족으로 맞이한다면 진짜 고슴도치 사랑을 경험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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