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바이올린 바디 도면을 그리고 가공
2. 바디의 앞판, 후판 측량 및 제작
3. f홀 조각
4. 측판 측량 및 제작
5. 측판의 접합 및 가공
6. 앞판, 뒷판, 측판의 결합
7. 퍼필링 깍기 및 심기
위와 같은 과정은 앞서 서연희가 소개를 했었는데요
이제는 8번째 헤드와 넥의 제작 및 가공 순서입니다.
핑거보드를 측량해서 결합하고
몸통과 넥의 결합을 진행합니다.
바니쉬는 칠하는 작업을 말하는데요.
바디 샌딩작업 및 건조가 끝난 후 1차 해든 바니쉬 작업을 거쳐
2차 핸드 바니쉬 작업 및 자연건조, 그 후에도 수차례의 바니쉬 작업과
자연건조를 하는 숙성단계를 거쳐야합니다.
바이올린도 어쿠스틱기타, 일렉기타를 만드는 과정과 같이
인내와 성실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바니쉬만해도 한 번에 끝나는 것이 아니라
오랜 시간 숙성하는 과정을 거쳐야
진정한 악기의 여왕으로 거듭나는 것입니다.
진정으로 내가 원하는게 무엇인지 알아야
상대에게 귀 기울이는 우리가 되어야
진짜 명악기가 탄생하는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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