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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바리스타

커피 분쇄 단계, 그라인딩 단계 / 커피바리스타학과

by 서연희 2017. 2. 13.

커피 분쇄 단계, 그라인딩 단계 / 커피바리스타학과 


똑같은 커피원두를 사용해도 커피의 맛은 매번 달라지게 되는데요. 


로스팅 방법(커피 볶는 방법), 그라인딩 정도(커피의 갈린 입자 정도), 

추출하는 방법(자동기계, 반자동기계, 드립 등 뽑는 방법), 물의 종류, 온도

 다양한 변수들로 인해 커피의 맛이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오늘 서연전 커피바리스타학과에서는 

커피의 맛을 결정짓는 다양한 변수 중에서 커피 분쇄, 커피 그라인딩 단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커피 분쇄 단계 / 커피 그라인딩 단계 >


그라인딩은 원두를 커피액으로 추출하기 쉬운 상태가 되도록 미세한 입자로 분쇄하는 작업입니다. 

원두의 종류와 신선도도 중요하지만 

커피를 어떻게 분쇄하는가에 따라 커피의 맛과 향이 크게 달라질 수 있는데요.





우선, 원두의 분쇄 정도, 단계에 따라서도 커피의 향미가 결정됩니다.


# Coarse 굵게 : 위에서부터 덩어리가 굵고 거칠게 갈아진것 

# Medium coarse중간 정도로 굵고 거칠게 갈아진 것

# Medium 중간의 : 굵은 소금만큼 중간정도로 갈아진 것 

# Medium fine 굵은 소금과 깨소금 사이쯤으로 갈아진 것

# Fine 가늘게 : 깨소금처럼 곱게 갈아진

# Turkish 곱게 : 가루설탕처럼 곱게 갈아진 것 


원두를 굵게 분쇄해 커피를 내리면 물이 빨리 내려가서 커피가 연하게 추출되면서 신맛이 강조됩니다.


 원두를 곱게 분쇄하면 표면적이 늘어나 물과의 접촉 시간도 늘어나고, 

물이 천천히 내려가 커피가 진하게 추출되면서 쓴맛이 강조됩니다.




또, 원두가 얼마나 균일하게 분쇄되는가에 따라서도 커피맛의 균일함에 영향을 줍니다.  


최근 영국 배스대학교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낮은 온도에서 그라인딩 단계를 거친 커피가 

향이 더 좋고 맛도 일정하게 유지됐다고 하는데요.  


방안의 온도를 액체질소를 이용해 -160도로 낮춘 뒤 원두를 그라인딩한 결과 

원두가 일정한 크기로 갈려져 나오고 일정한 비율로 커피가 추출되면서 커피의 향과 맛이 더 좋아졌다고 합니다.




원두 그라인딩 정도에 따라 커피를 추출하는 도구를 선택하는 것도 달라져야 합니다.


중간 정도로 분쇄된 원두는 물이 흐르면서 추출되는 핸드드립, 커피메이커, 싸이폰 등의 도구를 사용합니다.

곱게 분쇄된 원두는 에스프레소 머신처럼 커피를 빠르게 추출할 때에 사용합니다.




마지막으로, 커피를 추출하기 직전에 즉석에서 

원두를 갈아 추출하면 더 제대로 된 커피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자신의 기호에 맞는 적당한 원두의 굵기, 그라인딩 단계와 커피 추출 도구를 선택할 수 있다면

내 취향에 꼭 맞는 커피를 집에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다는 것! 확실히 아셨죠~




커피를 좋아하고, 커피를 보다 체계적으로 배우며 

국내를 넘어 세계로 진출할 수 있는 바리스타, 커피전문가가 되고 싶다면

서울연희실용전문학교 커피바리스타학과가 최적의 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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