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학과 방학 특강, 대한민국의 유기견의 실태와 유기견 입양

안녕하세요 오늘은 서울연희실용전문학교 반려동물학과에서 유기견에 대한 특별한 강의가 있었다는 소식이 들려왔는데요. 어떤 강의였는지 함께 만나볼까연~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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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희 반려동물학과ㅣ유기견 특강 현장 모습

방학 기간에 진행된 이번 특강은 사단법인 위드햅에서 "대한민국의 유기견 실태와 유기견 입양"이란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자격증 특강반을 수강하는 반려동물학과 학생들을 중심으로 이번 특강이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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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 인구 1,000만 시대이지만
아직도 유기되는 동물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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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견의 현실

대한민국의 총 58만 마리의 반려견/유기견을 조사해본 결과 가장 많이 키우는 견종은 말티즈 31.4%, 푸들 18.1%, 시츄 10.6%, 포메라니안 9.9%, 믹스견 9.2%로 나타났으며 가장 많이 버려지는 견종은 믹스견 42.2%, 말티즈 13.4%, 시츄 8.1%, 푸들 8%, 요크셔테리어 4.9%로 나타났습니다.

 

이렇듯 많이 키우는 견종 중에서도 믹스견이 가장 많이 버려지는 것으로 나타나 많은 학생이 안타까움을 드러냈는데요. 반려견을 끝까지 책임감 있게 키우는 일이 어려운 걸까요? 그렇다면 왜 그들은 반려견을 버리는 걸까요?

 

반려견이 유기견이 되는 경우

나이, 지루함, 주인의 실종 또는 사망, 병들어서, 수익이 변동되어, 자녀의 탄생 등

 

홀로 남겨진 유기견들이 마주하는 현실은 호락호락하지 않습니다. 위험한 환경에 노출되어 로드킬이나 진드기와 같은 각종 벌레와 기생충 감염이 일어나기도 하며, 제대로 된 미용과 청결 관리를 받지 못하여 피부병 등 다양한 질환을 앓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반려견을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키워야 합니다.

서울연희 반려동물학과ㅣ유기견 특강 현장 모습

유기견 입양

유기견 입양이라고 하면 단순히 선택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었을 텐데요. 그렇지 않습니다. 아래의 내용과 같은 절차를 거쳐야만 유기견을 입양할 수 있으며, 제일 중요한 것은 유기견 스스로가 마음의 문을 열고 선택해야 입양이 가능하답니다.

 

유기견의 입양 절차

1. 내가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강아지에게 선택받아야 입양 가능

2. 3회 이상(아래의 두 조건이 충족)
ㄱ. 산책 등을 통해 강아지와의 교감과 사랑을 주어야 함
ㄴ. 봉사를 통해 느끼는 시간

3. 입양 계약서 작성

4. 한 달에 한 번씩 입양견 소식 전해주기

서울연희 반려동물학과ㅣ유기견 특강 현장 모습

이번 유기견 특강을 통해 많은 학생에게 반려동물을 하나의 액세서리가 아닌 가족으로써 책임감을 느끼고 보살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또한, 유기견에 대한 인식을 변화하는 중요한 시간이었습니다.

 

서울연희 반려동물학과ㅣ위드햅 MOU 체결 현장

사단법인 위드햅은 동물과 사람이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는 사회, 동물과 사람의 아름다운 동행을 목표로 동물교감심리치유와 유기견 관련 활동을 하는 기관입니다.

현재 본교와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동물매개심리치유 과정 강의와 반려동물과 관련한 다양한 특강 및 현장 체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사단법인 위드햅은 매개치유 분야 이외에도 “유기견과 함께하는 행복한 산책”으로 유기견 입양 홍보 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사지 마세요! 입양하세요!”라는 슬로건으로 유기견들의 실태를 알리고 우리 아이들에게 좋은 가족을 찾아주는 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서울연희실용전문학교 애완동물계열 학생들과 추후 유기견들을 위해 유기견 보호소에서 자원봉사를 지속해서 진행할 예정입니다. 앞으로 위드햅과 서울연희실용전문학교의 다양한 활동을 지켜봐 주세요!

 

서울연희 반려동물학과ㅣ대한민국의 유기견의 실태와 유기견 입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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