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트리 파이톤 키우기, 뱀 키우기 - 특수동물사육과

그린트리 파이톤 키우기, 뱀 키우기 - 특수동물사육과 

서울연희실용전문학교 특수동물사육과 실습실에서는 뱀, 도마뱀, 거북 등 

다양한 특수동물들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오늘 소개해드릴 특별한 동물은 바로 그린트리 파이톤입니다. 

그린트리 파이톤 키우기, 뱀키우기에 대해 특수동물사육과에서 알아보겠습니다.

< 그린트리 파이톤 키우기 >

인도네시아와 호주북부 등 열대지역에서 주로 서식하는 

그린트리 파이톤(Green Tree Python)은 비단구렁이과의 뱀입니다.

커다란 머리에 비해 얇고 긴 몸통을 지닌 그린트리 파이톤!

수명은 15~20년 정도이며 몸길이는 120cm까지 자라며 

주로 나무 위에서 서식하는 수상성종이자 야행성이라 

낮에는 주로 나뭇가지에 똬리를 틀고 있다가 밤에 활발하게 활동합니다.  

매달려 있는 모습이 재미있죠?!!

뒷모습도 요렇게나 예쁜 그린트리 파이톤 !!

그린트리 파이톤은 나뭇가지에 매달려 왔다갔다하는 습성을 지니고 있어서 

사육장 안에 매달릴 수 있는 나뭇가지(유목)를 마련해주고 높은 습도로 유지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린트리 파이톤은 지역별로 색과 무늬에도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 매력적인 초록빛을 지닙니다.

새끼 때는 노란색이나 빨간색을 띄다가 6~8개월이 지나면 점차 녹색으로 바뀌어가는데요.

먹이감인 도마뱀이나 조류들의 눈을 피해 열대과일 등으로 착각하게 만드는 위장색이지요. 

그린트리 파이톤은 육식성으로 야생에서는 소형도마뱀이나 설치류, 조류를 잡아먹는데, 

자신의 꼬리를 늘어뜨려 먹이를 유인한 후 사냥한다고 합니다. 

가정에서 반려동물로 키울 때는 냉동쥐를 먹입니다.  

그린트리 파이톤은 성격이 사나워서 핸들링이 어렵고 주로 관상용 뱀으로 키웁니다.  

< 서울연희실용전문학교 특수동물사육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