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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제과제빵

서울연희 제과제빵학과 카르디날슈니텐 만들기

by 서연희 2017. 6. 19.

서울연희 제과제빵학과 카르디날슈니텐 만들기


서울연희 제과제빵학과에서 진행한 실습수업 모습을 살짝 보여드릴게요. 



세계 여러 나라의 디저트 이름에는 여러가지 뜻이 담겨 있죠. 

다양한 종류만큼이나 그 뜻도 신기하답니다. 



꼬불꼬불하고 동그란 8자형의 모양의 프레첼은 그 모양이 기도하는 손과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구요,

 '작은 팔들'이라는 뜻의 라틴어 브라첼래(Bracellae)에서 유래 되었습니다. 



또 케익 종류 중 인기가 많은 티라미슈는 '나를 끌어 올린다'는 의미의 이탈리어에서 유래가 되었는데요,

 '기분을 좋아지게 한다'는 의미로 잘 알려져 있죠. 


그렇다면 이날 만든 카르디날슈니텐에는 어떤 의미가 담겨 있을까요?



카르디날슈니텐은 오스트리아의 전통과자로 카르디날은 '카톨릭의 추기경', 슈니텐은 '자른과자'를 의미하는데요,
이 디저트의 모양이 카톨릭의 깃발과 닮았다고 하여 유래된 이름입니다. 


< 카르디날슈니텐 >


카르디날슈니텐은 기존의 무스케이크와는 조금 다른 형태로 반죽과 머랭을 번갈아 짜서 만듭니다. 

먼저 노른자를 휘핑해 반죽을 만들고 흰자로는 머랭을 만들어줍니다.

철판에 시트를 깔고 머랭 한 줄, 반죽 한줄을 번갈아가며 짜주고 

이 때 반죽을 짠 뒤 퍼지지 않게 머랭을 바로 짜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후 라프티스노우(분당)를 뿌려주고 굽는 중에도 뿌려 총 3번을 뿌리면 됩니다. 



무스는 정말 만들기가 간단한데요,

크림치즈를 풀고 젤라틴을 에스프레소에 녹인 후 섞고, 

생크림은 70%만 올린 다음 순서대로 섞으면 무스가 완성됩니다. 



시트에 무스를 짜고 다시 시트를 덮어준 뒤 냉동실에서 굳히면 완성!



서울연희실용전문학교는 실습위주의 수업을 편성해 학생들이 재미있게

 전공실력을 쌓을 수 있도록 교육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제과제빵학과에 입학해 다양한 메뉴를 만들어 보면서 교수님들의 노하우도 배우고

 각종 대회출전과 자격증에도 도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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