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알레르기 원인 증상 해결방법 - 호텔조리학과

식품 알레르기 원인 증상 해결방법 - 호텔조리학과 

정부의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특별법' 에 따라

알레르기 유발식품 표시 의무화가 오는 5월 30일부터 시행된다고 하는데요.

많은 사람들의 겪고 있는 식품 알레르기의 원인, 증상, 해결방법에 대해

서연전 호텔조리학과에서 알아보겠습니다. 

 <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특별법 - 알레르기 유발식품 표시 의무화 >

제과·제빵류, 아이스크림류, 햄버거, 피자 등을 취급하는 식품접객영업자 중 

직영점과 가맹점을 포함한 점포수가 100개 이상인 경우 

난류(가금류), 우유, 메밀, 땅콩, 대두, 밀, 고등어, 게, 새우, 돼지고기, 복숭아, 토마토, 아황산류, 

호두, 닭고기, 쇠고기, 오징어, 조개류(굴, 전복, 홍합 포함)와 같은 알레르기 유발 식품을 

사용 또는 함유하면 해당 원재료명을 표시해야 합니다.

알레르기 유발 식품을 표시하지 않은 경우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1차 위반 시 100만원, 2차 위반 시 200만원, 3차 이상 위반 시 300만원 등 차등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합니다.

< 식품 알레르기 원인 >

식품 알레르기의 원인으로 유전적 요인, 서구화한 식습관, 환경적 요인, 심리적 요인 등이 제기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명확히 밝혀지지 않은 상태라는데요.

식품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식품의 종류는 50가지도 넘고 지금도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데,

이 중 달걀, 우유, 땅콩, 대두, 밀, 견과류, 갑각류 같은 식품들이 식품 알레르기의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또한 같은 식품이더라도 어떻게 조리하는가, 

조리법에 따라서도 식품 알레르기 유발률이 달라지기도 합니다.  

< 식품 알레르기 증상 >

식품 알레르기(food allergy)의 증상은 아토피피부염과

 아나필락시스(두드러기, 호흡곤란, 복통, 기절 등 전신반응)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면역학적인 반응인 식품 알레르기를 식품불내성 증상과 혼동해서는 안되는데요.

 식품불내성은 식품 알레르기와 증상은 비슷하지만 

효소결핍, 특이제칠반응, 위장질환 등 신체적 요인이나 

오염되거나 독성 등을 지닌 식품자체의 요인으로 생겨난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복숭아, 키위, 당근 등 과일과 야채 같은 식품알레르기는 

입주변이 가렵고 붉어지고 부풀어오르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영아기, 유아기, 아동기, 청소년기 등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연스럽게 없어지는 식품 알레르기도 있지만, 

시간이 지나 성인이 된 후에도 없어지지 않고 남아있거나,

 오히려 성인이 된 후에 생기는 식품 알레르기도 있는데요.

대부분의 어린이들은 소화기능이 강화되고 식품 성분에 대한 면역체계가 변화하면서 

달걀, 우유, 밀, 콩 등의 식품 알레르기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반면, 성인의 경우 땅콩, 해산물, 생선, 견과류 등의 식품 알레르기 반응은 거의 사라지지 않습니다.

< 식품 알레르기 해결방법 >

식품 알레르기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그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과거 알레르기 증상을 근거로 판단하거나, 전문가와 함께 식품유발 검사를 받아보거나 

혈액검사, 피부반응검사 등을 실시해서 알레르기의 원인이 되는 식품을 찾아냅니다.

식품 알레르기 원인을 찾았다면 이후 식품 섭취를 제한하도록 합니다.

알레르기 원인식품을 먹지 않는 대신 다른 대체식품을 통해 영양분을 섭취하고,

외식을 할 때는 성분이 불분명한 음식물은 최대한 섭취하지 않도록 합니다.

달걀과 밀의 경우 과자, 케이크 등 많은 가공식품의 재료로 들어가기 때문에 

식품 라벨을 꼼꼼히 살펴 섭취를 주의하고, 

우유의 경우 두부, 해조류 등 칼슘 섭취를 위한 대체제를 섭취합니다.

과일과 야채의 경우 생으로 먹지 않고 가열할 경우 

알레르기 항원이 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열을 사용한 조리법을 사용하는데, 

단, 셀러리는 생으로 먹을 때보다 익혀서 먹는 것이 더 심한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땅콩의 경우 소량의 섭취에도 심각한 증상이 발행하므로 되도록 섭취를 제한하도록 합니다. 

지금까지 식품 알레르기의 원인, 증상, 해결방법 등에 대해 서연전 호텔조리학과에서 알아봤는데요.

요리사, 쉐프, 호텔조리학과 학생들 뿐 아니라 가정에서 요리를 하는 우리 모두가 

식품 알레르기에 대해 잘 숙지하고 있는 것이 좋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