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별 반려동물 산업 현황 - 반려동물학과

나라별 반려동물 산업 현황 - 반려동물학과 

반려동물 산업은 소득 수준이 올라갈수록 규모가 커지는 대표적인 선진국형 산업인데요.

대표적인 반려동물 선진국으로 미국, 일본 등을 꼽을 수 있는데요.

서연전 반려동물학과에서 세계 각 나라별 반려동물 및 반려동물 산업 현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미국 - 반려동물 산업 >

반려동물 선진국 미국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이 65%에 달하는데요.

반려견 5530만 마리, 고양이 8060만 마리로 반려동물 개체 수로는 세계 1위의 국가입니다.  

반려동물 산업 규모는 2016년 기준 약 630억에 달하며,

반려동물 사료, 생활용품, 의약품, 진료비, 구입비 등 반려동물을 위한 다양한 품목에 지출하는데 

특히 고급 펫푸드, 프리미엄 사료 구입이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 일본 - 반려동물 산업 >

일본에서는 전체 가구의 27%인 5천만 가구가 반려동물을 키우는데요.

저출산 및 고령화로 인해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고 

최근에는 고양이의 개체수가 반려견보다도 많아지면서,

고양이를 반려견보다도 많이 키우는 거의 유일한 나라가 되었다고 합니다.

반려동물로서의 고양이 뿐 아니라 고양이를 등장시킨 CF나 영화, 사진집 등이 많아지면서 

고양이를 뜻하는 일본어 네코와 경제를 뜻하는 이코노믹스를 합성해 ‘네코노믹스'라는 신조어가 생겨나기도 했는데요,

네코노믹스는 약 20조원에 이르는 경제효과를 내고 있다고 합니다. 

반려동물 산업 규모는 2015년 기준 15조8천억원에 이를 만큼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데요.

반려동물을 위한 보험, 금융상품, 장례 등 다양한 반려동물 상품과 서비스들이 개발되고 사랑받고 있습니다.  

< 중국 - 반려동물 산업 >

중국에서는 반려동물이 '부와 성공의 상징'이 되고 있는데요.

지난 10년간 연평균 약 60% 이상 증가할만큼 반려동물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2015년 기준으로 등록된 반려동물의 수가 1억 마리를 넘겼는데요.

 주로 5대 도시를 중심으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반려동물 시장 규모는 아직까지 미국의 1/17에 불과하지만, 성장속도나 성장가능성은 훨씬 높은 편이며

반려동물을 위한 고가의 상품과 서비스들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 브라질 - 반려동물 산업 >

미국과 중국 다음으로 반려동물을 많이 키우는 나라는 브라질로, 

 약 1억 3000만 마리가 넘는 반려동물을 키우는데 그 중 40%는 반려견, 17%는 고양이라고 합니다.

1인 가구가 많은 브라질에서는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자식처럼 생각하며 키운다는데요.

2015년 기준 반려동물 시장은 192억원 규모로

반려동물을 위한 생활용품이나 의류, 식품 등에 주로 비용을 지출한다고 합니다.

2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는 남미 최대의 반려동물 관련 전시회 Pet South America를 비롯해 

다양한 반려동물 전시가 열릴만큼 반려동물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 체코 - 반려동물 산업 >

국민 1인당 반려동물 수가 EU국가 중 최고 수준인 체코는 약 70% 이상의 사람들이 반려동물을 키운다고 합니다. 

2015년 기준 약 390만 마리의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데, 

 그 중 반려견이 41%, 고양이가 22%, 새와 거북 등 기타 반려동물이 37%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체코사람들은 반려동물을 위해 주로 고가의 사료를 구입하는데 많은 비용을 지출한다고 합니다.

세계 각 나라별 반려동물 및 반려동물 산업 현황에 대해 서울연희실용전문학교 반려동물학과에서 알아봤는데요.

국내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이 많아지고

 반려동물 산업이 성장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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