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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음악

실용음악학과 현악기, 바이올린 제작 과정부터 관리 방법까지!

by 서연희 2019. 5. 30.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악기를

만들고 연주하는 실용음악 전공

오늘은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바이올린 제작 수업의 마지막 결과를 전하기 위해 여러분을 찾아왔습니다!

 

먼저 현악기 제작 과정을 다시 한번 복습해볼까요? 무려 15개의 과정을 거쳐서 탄생하는 바이올린! 마무리로 향해가면서 바이올린 몸에 색이 더해지는데요. 이 과정을 바니쉬 작업이라고 합니다. 수제 악기 제작 과정답게 손으로 직접 바니쉬를 수차례 진행하고 숙성시켜 마무리 세팅을 마치면 완! 성! 됩니다.

바이올린 구조

스크롤 (scroll) 줄감개집의 나선형의 장식 끝부분

줄감개집 (peg box) 현악기의 머리. 줄감개를 끼우는 부분

지판 (fingerboard) 연주가가 손가락으로 현을 눌러 연주할 음의 높이를 정하는 판

현 (string) 동물의 내장이나 금속으로 만든 줄. 활로 문지르면 그 진동이 굄목으로 전달

허리 (waist) 바이올린 몸체의 잘록한 부분

굄목 / 브리지 (bridge) 현이 그 위로 걸쳐 지나가는 나뭇조각. 현의 진동을 울림판으로 전달

줄걸이판 (tailpiece) 현의 아래쪽 끝이 붙어 있는 나뭇조각

턱받침 (chin rest) 어깨에 올린 바이올린을 고정시키기 위해 턱을 대는 나무나 플라스틱의 약간 오목한 부분

버튼 (end button) 줄걸이판을 울림통에 붙이는 데 사용하는 흑단 단추

f자 구멍 (sound hole) 각각의 구멍이 지닌 기능은 울림통에서 소리가 빠져나가게 하는 구멍

옆판 (rib) 악기의 옆면을 이루는 얇은 나뭇조각

퍼플링 (purfling) 울림통의 가장자리와 울림통의 바닥을 두르는 장식용의 가늘고 긴 나뭇조각

울림판 (soundboard) 악기의 윗부분을 이루는 약간 볼록한 면. 두 개의 구멍이 있어 굄목으로부터 진동을 받아서 울림통으로 전달

목 (neck) 현이 길게 뻗어 있는 가느다란 나뭇조각. 주로 단풍나무 목재를 사용

너트 (nut) 목의 맨 윗부분에 붙여 놓은 작은 조각. 현을 분리하고 머리와 굄목 사이에서 현을 튀어나오게 하는 부분

줄감개 (peg) 줄의 끝을 감아 정확한 음을 낼 수 있도록 현의 팽팽한 정도를 조절하는 목재나 금속 조각

 

현악기 제작 과정

도면 그리기 및 가공
앞판 뒤판 측판
f홀 조각
바이올린 넥 제작

바이올린이란?

‘바이올린(violin)’이라는 명칭은 중세 라틴어 ‘vitula’에서 왔습니다. ‘현악기’라는 의미의 이 단어는 독일어로 ‘피들(fiddle)’이라는 뜻으로, 바이올린이라는 악기명과 더불어 사용되고 있습니다. 바이올린은 1550년경 이탈리아 크레모나 지방에서에서 바이올린의 고전이라 할 수 있는 악기가 나왔는데, 최초의 발명자라 할 수 있는 제조가와 정확한 발명시점은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단지 ‘스트라디바디’라는 바이올린 제작자의 이름과 형태의 대명사 격인 모델이 이곳에서 출시된 것입니다.

 

16세기 전반에 북이탈리아의 브레시아와 크레모나 등의 악기 제작자가 당시 사용되고 있던 현악기를 개조하여 만든 것인데, 크레모나 지역은 오늘날 많은 바이올린 제작 학교를 가지고 있는 곳으로도 유명하며, 오늘날과 같이 G, D, A, E의 4개의 현으로 된 것은 1550년 무렵입니다. 현대에도 제작자의 제작 스타일에 따른 세부적인 차이점을 제외하면, 기본적인 바이올린 구조는 약 400년 동안 거의 변함없는 악기입니다.

기본적인 구조로는 높은 음자리표를 연상하게 하는 f자 모양의 홀(구멍)을 갖는 앞판·뒤판·옆판으로 이루어진 몸통, 연주자의 손가락으로 현을 누르는 지판과 현을 감아서 조현하는 줄감개와 헤드 장식, 현을 뒤쪽 끝에 고정시키는 장치, 앞판과 줄 사이의 지지 역할을 해주는 줄 받침대가 주요 부품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서울연희실용전문학교 실용음악 현악기 제작 과정에서는 바이올린, 첼로, 베이스, 비올라 등의 상판 나무 접합부터 가공, 바니쉬(칠)까지 처음부터 끝까지를 직접 손으로 제작하여, 완성의 가치를 높이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이탈리아의 유학파 출신의 교수진을 확보하여 보다 전문적이고 질 좋은 악기를 탄생시키고 있습니다.

앞판 제작

서울연희실용전문학교 실용음악 현악기 제작 과정은 전통적인 바이올린, 첼로, 베이스, 비올라 외에 현대에서 나타나는 전자바이올린 제작 등을 겸하여 대중적인 악기 제작 분야까지도 아우르고 있습니다. 또한 악기 제작뿐만 아니라, 리페어(수리) 과정을 통해 악기 제작의 전반적인 기술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바니쉬 준비!

잘 건조해주는 게 포인트!

캬~ 빛깔 보소!

바이올린 현 브리지

 

완성된 바이올린을 잘 관리해준다면 더욱 오래오래 그 가치를 유지할 수 있겠죠? 그래서 서연희가 바이올린 관리 방법도 함께 소개할까 합니다! 나무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무엇보다 습도 관리! 온도관리가 중요한데요.

바이올린 관리 방법

바이올린은 나무로 만들어진 악기이므로 온도와 습도 관리에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온도와 습도가 맞지 않으면 악기의 이음 사이에 균열이 생겨 좋지 않은 소리가 나거나 너무 습하면 나무의 수축 및 팽창에 의해 소리가 변형될 수도 있습니다. 보통 17~22° C의 온도와 50~60%의 습도를 유지해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습기가 많은 장마철에는 케이스에 제습제를 넣어두고, 대기가 건조한 겨울철에는 습도 조절을 위해 물품을 넣어두는 등 습도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또한 바이올린은 잘 떨어지는 접착제를 사용하기 때문에 작은 충격에도 악기가 손상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동 시에는 반드시 케이스에 넣어서 이동하고 특히 자동차 트렁크에 보관하는 것은 피해야 한답니다.

 

장시간 악기를 연습하지 않을 때에는 줄을 풀어두어 현의 긴장을 완화하고 활 털도 풀어두는 것이 좋은데요. 또한 현을 받쳐주는 브리지는 휘지 않은 상태가 되도록 해야 합니다. 계속 줄이 긴장하지 않도록 장기간 사용하지 않을 시에는 줄을 풀어놓는 것이 브리지 및 지판 관리에 좋은 방법이죠! 활은 사용 후에는 반드시 바이올린과 함께 현에 묻은 송진을 마른 헝겊으로 닦아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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