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애완동물

감정표현이 풍부한 허스키!

by 서연희 2015. 7. 9.

보통 동물을 두고 '아무것도 모른다'라는 표현을 하곤 합니다.

무슨 생각을 하는걸까, 궁금한 적도 많았긴 했지만 알길이 없으니까 그런가..싶긴했지만

여기 영국 에일즈버리에 사는 18살의 재스민 밀턴은 자신의 허스키를 트위터에 공개하면서 그런 편견을 깨트렸습니다.


여기 이 늠름한 허스키가 바로 재스민의 반려견 아누코입니다.


하루는 이 아누코와 놀아주려고 공을 던지려다가 

갑자기 장난기가 돌아서 던지는 척만 했다고 합니다.

"아누코! 공던지기 좋아한다! 어서던져멍!!!"


"잠깐, 지금 안던진거지? 던지는 척만한거지?"



"와-대박 지금 뭐하는거야? 지금? 개 상대로 그러고 싶냐?"



"견생살면서 이렇게 어처구니없는 일은 처음이네 정말"


왠지 말이 하나도 안통했지만 충분한 대화가 된 것 같죠? ㅋㅋ


아누코는 강아지시절부터 한 카리스마 했네요.


게다가 한 능청능청도 했군요.

풍부한 감정 표현은 원래 성격이었나봐요.


자신의 반려동물과 함께 지내다보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을때가 많아서 궁금할때도 답답할때도 있는데

재스민은 아누코가 무슨 생각하는지 바로 알 수 있을 거 같아요.


왠지 모르게 바보같은 표정만 있는게 아니고 이렇게 진지한 표정도 갖고 있네요.

정말 사람못지 않은 감정표현이에요!


(출처 : https://twitter.com/jasminemilton_ )

원래 천성이 밝고 풍부한 감정을 갖고 있는 것 같은 아누코.

그런 아누코의 성격을 잘 보둠고 충분한 교감을 한 재스민.

재스민은 아누코를 두고 자신의 영웅이라고 표현할 만큼 사랑을 아끼지 않았는데요.

비록 대화가 통하지 않더라도 사랑으로 마음을 나누니까 충분히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언제나 사랑은 정답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