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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음악

서울연희 실용음악 악기제작과정 어쿠스틱기타 만들기-2

by 서연희 2017. 4. 27.


서울연희 실용음악 악기제작과정 어쿠스틱기타 만들기-2


서울연희실용전문학교 악기제작학과 과정에서는 어쿠스틱 기타 만들기 수업이 한창인데요, 

국내 최고 마스터빌더와 함게 세상에서 하나뿐인 나만의 기타 만들기 두번째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날은 접합 및 어쿠스틱 기타 안의 브레이싱 가공작업을 진행했습니다.



공장에서 좋은 나무를 고르고 접합 및 기타안에 들어가는 브레이싱 나무가 외국에서 도착 했습니다. 



 나무를 접합시키기 위해서는 지그가 필요한데, 

위와 같이 생긴 지그로 어쿠스틱 기타의 상판으로 사용될 두개의 나무를 접합시킵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접합 자국 없이 붙이는 것인데 

이게 바로 기술 아니겠습니까?



접합하기 전의 질 좋은 나무들입니다. 

나무를 고를때 부터 많은 조건들을 고려해 접합하기 좋은 나무 모양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곤 정밀한 캘리퍼스로 두께도 측정해 봅니다. 

이 두께 그대로 제작되는 게 아니라 가공을 해야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


자 어쿠스틱 기타를 분해하면 내부가 이렇게 생겼는데요, 

이 복잡한 구조가 전부 핸드메이드로 제작됩니다. 

딱 봐도 어려울것 같죠?ㅠㅠㅠ


옆 사진은 이론 설명 내용. 

서울연희전문학교 악기제작과정에서는 실습뿐만 아니라 이론적인 부분도 꼼꼼하게 챙기고 있습니다.

국내에선 최초로 이뤄지는 수업이라고 할 수 있는 만큼 

기타의 구조가 왜 이렇게 만들어 졌는지를 상세히 이론적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론수업은 힘들기도 하지만 기본상식을 채울 수 있어 정말 중요합니다. 



교수님의 열정적인 설명이 이어집니다. 요리조리 어떻게 하면 잘 붙는지 친절하게 설명해주십니다.


 

위의 사진은 엥겔만이라는 나무인데 아직 잘은 모르겠지만, 소리가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수업이 끝난 후 기타를 리페어 하는 모습입니다.

학교의 기타들이 여기저기 손 볼 곳이 많아 악기제작전공학생들이 살펴보고 있습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악기제작학과 학생들은 많은 지식을 채우고 악기를 다루는 실력도 쌓여가겠죠?



최고의 악기를 만들기 위해 오늘도 고생하는 서울연희실용전문학교 악기제작과정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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