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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조리

깊이있는 맛의 파 - 호텔조리학과 추천 식재료

by 서연희 2015. 10. 8.

 

 

 

깊이있는 맛의 파 - 호텔조리학과 추천 식재료

 


냉장고에 별다른 식재료가 없을 때, 요리에 이것을 더해주면
더욱 깊이 있고 고급스러운 맛으로 쉽게 업그레이를 할 수 있습니다.

 

 

바로 '파' 인데요. 요즘 TV 요리 프로그램들을 보아도
많은 셰프들이 파를 즐겨 쓰고, 파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는 것을 볼 수 있지요.


오늘 호텔조리학과에서 추천하는 식재료 '파' 에 대해 소개해드립니다.

 

 

 

 


 

돌아보면 참 많은 요리에 파가 꼭 들어가는데요.

 

파김치를 비롯한 각종 양념에도 빠지지 않고 국이나 탕에,

 고기를 먹을 때에도, 라면에 넣어서도 먹으면 특유의 맵고 단맛이 음식의 감칠맛을 더해줍니다.

 

 

 


 

생으로 먹으면 매운 맛이 나지만 익혀서 먹으면 달고 깊은 맛을 맛볼 수 있는 파는
서양에서도 인기 있는 식재료입니다.
주로 파의 겉면을 완전히 태워서 벗겨 낸 후 안의 달큰한 부분을 먹지요.


파를 조리할 때는 찬물에 담궈서 쓰고 아린맛을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국물요리를 할 때 파뿌리를 넣어주면 잡냄새와 비린내를 잡아줍니다.

파의 잎은 많이 끓이면 국물이 진득해지기 때문에 조금만 넣어줍니다.

 

 

 


 

< 파의 효능 >

 

 

파를 잘랐을 때 나오는 미끌미끌한 성분이 음식의 누린내와 비린내를 잡아주는 역할을 역합니다.
알리신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서 피가 잘 흐르게 도와줍니다.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서 위장의 기능을 돕고 몸을 따뜻하게 해줍니다.

 

 

파의 녹색부분에는 비타민 A, 비타민C를 비롯해 철분, 무기질, 베타카로틴이 풍부해서 피부에 좋습니다.

파의 흰 부분은 비타민C가 많이 함유되어 있어서 겨울철에 먹으면 감기예방에도 좋습니다.

 

 

 

 


< 파의 종류 >

 

 

# 대파

길이가 40cm 이상 길고 굵은 파가 대파입니다.
겨울 대파는 신안, 전남 진도, 영광 등에서  11월~4월 사이에 생산되고,
가을과 여름에는 경기도에서 많이 생산합니다.
수분이 많아서 김장 대신 국, 찌개, 무침 등에 사용합니다.
 

 

# 쪽파

상큼달큼한 맛으로 입맛을 돋우는 파김치와

사시사철 즐겨먹을 수 있는 파전의 주재료도 쪽파입니다.
쪽파는 파와 양파의 중간적인 특징을 지니고 있는데요.

칼슘과 비타민이 많아 위를 보호하고 빈혈과 감기를 예방해줍니다.


 


< 파 구입 방법 >

 

대파는 하얀 줄기의 길이가 30cm 이상으로 긴 것이 특상품이라고 합니다.


파뿌리가 휘지 않고 곧고, 줄기와 잎이 시들지 않은 것을 고릅니다.

쪽파나 실파는 줄기가 여러 갈래로 나뉘지 않고, 흰 부분이 크고 잎의 색이 균일한 것이 좋습니다.

 

 

 


< 파 보관 방법 >

 

파를 오랫동안 보관할 때는 화분에 심어놓고 그늘진 곳에 두면서 필요할 때 마다 뽑아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은 파를 신문지에 싸서 냉장보관을 하고,

사용하다가 남은 파는 미리 칼로 썰어서 용기에 넣고 냉동보관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 파 요리 레시피 >

 

 

 

 

# 백종원 파무침(파절이) 레시피

 

간장 + 식초 / 초고추장 / 참기름 + 고춧가루

 

단맛이 강한 진간장에 양조식초를 넣고 설탕을 더해 단맛을 낸 후
고춧가루와 간마늘을 듬뿍 넣어서 파에 버무린 후 참기름을 살짝 더해줍니다.

 

 

 

 

 

# 백종원 볶음밥 레시피

 

센 불에서 얇게 썬 파를 기름에 충분히 볶아준 후 계란을 스크램블해서 밥을 넣고 볶아줍니다.
간장을 넣고 소금을 간을 하고 후추를 살짝 넣어서 계속해서 볶다가
마지막에 참기름을 아주 소량만 넣어줍니다.


파기름의 진한 파향과 밥알이 살아있는 중국집식 볶음밥이 완성됩니다.

 

 

 

 

 

 

 

 

# 파김치 레시피

 

쪽파의 뿌리부분을 까나리액젓에 1시간 정도 졀여줍니다.

배, 찰밥, 까나리액젓, 양파, 소금, 설탕, 새우젓을 갈아서 고춧가루를 넣고 불립니다.

절여놓은 파에 만들어진 양념을 섞고 보관용기에 잘 담아 익혀서 먹습니다.

 

 

 

 

지금까지 호텔조리학과에서 추천하는 식재료, 파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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